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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박물관

외떡잎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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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떡잎식물

줄기 속의 관다발이 둥글게 모여 있지 않고 흩어져 있으며, 부름켜가 없어 줄기가 굵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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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떡잎식물 [MONOCOTYLEDONEAE]

종자식물의 씨앗 속에 들어있는 배(胚)에서 처음으로 형성된 떡잎이 한 개인 식물로, 단자엽식물(單子葉植物)이라고도 합니다.

밑씨가 씨방 속에 들어있는 속씨식물은 외떡잎식물과 쌍떡잎식물로 구분하는데 떡잎이 한 장인 식물을 외떡잎식물이라고 하고 떡잎 두 장이 마주보며 나오면 쌍떡잎식물이라고 하며, 이들은 여러 가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떡잎식물은 꽃잎의 수가 3의 배수인 경우가 많으며, 외떡잎식물의 종류로는 잔디, 벼, 보리, 밀, 옥수수, 조, 수수, 피, 대나무, 강아지풀, 난, 제비붓꽃, 갈대, 부들, 억새풀, 마늘, 튤립, 군자란 등이 있습니다.

이들의 잎은 가늘고 면적이 좁으며 잎자루가 없고 나란히맥을 가지고 있다. 뿌리는 원뿌리와 곁뿌리의 구분이 없는 수염뿌리를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줄기를 보면 관다발에는 물관과 체관이 불규칙하게 배열되어 있으며 형성층이 없어 부피생장이 이루어지지 못하므로 줄기가 굵게 자라지 못합니다.

외떡잎식물은 전 세계적으로 약 45과(科) 2,000여 속(屬)인 약 4만 종이 분포되어 있으나 쌍떡잎식물보다는 그 수가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