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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박물관

쌍떡잎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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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서 : 산림환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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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떡잎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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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떡잎식물 [雙-植物 DICOTYLEDONEAE]

씨앗의 배에서 처음 나오는 떡잎이 두 장인 식물로 쌍자엽식물(雙子葉植物)이라고도 하며 떡잎이 한 개인 외떡잎식물과 구분됩니다.
쌍떡잎식물과 외떡잎식물을 분류하는 방법은 약 600년 전부터 사용되어 왔는데, 현재에도 이를 대신할만한 분류방법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쌍떡잎식물의 특징

쌍떡잎식물은 대체로 잎이 넓고 그물맥으로 되어 있으며 꽃잎의 수가 4나 5의 배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관다발이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고 물관과 체관 사이에 고리모양의 형성층이 있어서 부피생장이 일어나므로 줄기가 굵게 자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들의 뿌리는 원뿌리와 곁뿌리의 구분이 뚜렷한 곧은 뿌리로 되어 있습니다.

쌍떡잎식물의 종류

완두콩, 강낭콩, 녹두, 팥, 무, 배추, 상추, 명아주, 질경이, 당근, 클로버, 복숭아나무, 사과나무, 감나무, 토마토, 감자, 고구마 등이 있습니다. 쌍떡잎식물은 외떡잎식물보다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그 수는 약 20만 종에 이르고 있습니다.

변종 쌍떡잎식물

쌍떡잎식물에는 겉보기에 떡잎이 한 개처럼 보이는 특이한 식물이 몇 종이 있습니다.
카룸 속에 속하는 것들은 2개의 떡잎이 합해져서 1개처럼 되어 있으며, 게스네리아과의 어떤 종은 떡잎 2개 중 한 개가 단축되어 한 개처럼 보인다. 또한 후추과의 어떤 종은 떡잎 한 개가 덜 발달되어 있어서 겉으로 보아서는 외떡잎식물로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