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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및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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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역학조사위원회 개최 결과
작성자 : 박선준
내용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역학조사위원회 구제역분과 김봉환 위원장은 6월 18일(금) 16시 검역원에서 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5월 17일 『´10년 구제역 역학조사·분석 결과』중간발표 이후 수행되었던 역학조사 및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지난 5월 17일 중간발표에서 구제역 유입원인으로 경기 포천(구제역 바이러스 A형)은 동북아시아 출신 사람의 직접고용에 의해, 인천 강화(구제역 바이러스 O형)는 축주가 동북아시아 국가에 여행 후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구제역의 국내 전파요인과 관련하여 경기 포천·연천지역은 진료, 모임, 방역종사 후 자가 사육농가 당일 사료급여 등에 의해, 인천 강화, 경기 김포, 충북 충주, 충남 청양은 사료운송차량(사람), 대인소독기 배송, 오염지역 방문 등에 의한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김봉환위원장은 국내 구제역이 타농장 또는 지역으로의 전파 요인 중 경기 김포, 충남 청양과 관련 새롭게 확인된 역학조사 및 분석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고 설명하였다.

참고로, 일본 구제역 바이러스 O형에 대한 국제 표준실험실(영국소재)의 유전자 분석결과, 동북아시아 국가 발생 구제역 O형과 99.06~99.22% 유전적으로 상동한 것으로 나타난 점 등을 감안 시 우리나라에서 발생된 구제역이 일본으로 유입되었을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성립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하였다.

김봉환 위원장은 10.1.7일 경기 포천 지역에 구제역 발생이 신고 된 이후 현재까지 연인원 741명의 역학조사·분석 전문 인력을 역학 조사·분석에 투입하여 신속한 역학조사·분석 결과 도출하는 등의 전방적 조치는 과거에 비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루어 졌다고 평가 하였다.

신고와 동시에 역학조사관들이 현장에 즉시 파견되어 발생농장과 연계된 4,484개의 역학관련 농가를 파악하고 즉각적인 후방조치(방역)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하였다.

끝으로, 김봉환 위원장은 우리나라에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가 많은 지역에 흩어져 있는 것으로 보이고, 바이러스 생존기간이 60~100일(신발,의복)으로 볼 때 앞으로도 계속하여 사료공장, 도축장 등 축산관련 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소독을 실시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현재 중국 등 동북아시아 국가에 구제역이 대유행하고 있는 점 등 국제상황으로 볼 때, 새로운 바이러스(O형, A형, Asia 1형)의 유입 가능성이 있으므로 다가오는 9월부터 긴장을 늦추지 말고 새로운 구제역 유입에 대비하여 지속적인 집중 소독과 차단 방역 실시가 필요함을 권고하였으며,

특히 축산농가에서는 당분간 구제역 발생지역에 방문 자제 등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동 위원장은 역학조사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그간의 발생내용, 유입원인, 전파요인, 권고사항 등이 망라된 최종 역학조사 보고서를 앞으로 발간하여 배포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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