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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계란, 믿고 드십시오
작성자 : 박선준
내용 최근 미국에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계란으로 인해 2천명이 넘은 식중독 환자가 발생하고 계란 5억 5천만개를 회수조치한 것과 관련하여, 국산 계란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아래와 같이 설명 드립니다.
 국산 계란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매년 1,900여개소의 농장(1,600)과 판매점(300)에서 계란을 수집 검사하고 있으며, 살모넬라균(Salmonella Enteritidis)이 검출된 사례는 없음
 ○ 계란 해외 수출을 위한 오염도 조사(‘09.1~11월, 전국 22개 산란 농장; 888개 분변 시료)에서도 살모넬라균은 검출되지 않음
 ○ 산란계 용 배합사료에 대하여도 매년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살모넬라균 검출 사례 없음
 국내 유통되는 신선 계란은 전량 국내에서 생산된 것이므로 살모넬라균이 오염된 미국산 계란이 유통되었을 가능성은 없음
 ○ 지난해와 올해 신선 계란을 외국에서 수입한 실적이 없으며,
 ○ 수입된 계란 가공품의 경우도 엄격한 수입검사를 거치며 전량 가공용 원료로 사용하므로 식중독균 오염을 걱정할 필요가 없음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금년 3월 살모넬라균 오염을 예방하고 계란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계란제품 위생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관련 법령의 보완 등 시행 작업을 진행하고 있음

 【참고 1】살모넬라균(Salmonella Enteritidis)이란?
   - 발열․복통․설사 등을 일으키는 식중독균으로서, 잠복기는 12~72시간
   - 충분히 가열하지 않은 계란제품을 사용한 샐러드 등을 섭취하는 북미․유럽인들 사이에서 식중독 다수 발생
   - 감염된 닭의 분변을 통해 계란외부에 오염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계란내부에도 오염되는 사례가 일부 보고되고 있음
   - 이번 미국에서의 사고는 살모넬라균 오염 사료를 급여함으로 인해 감염이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됨('10.8.26, 미국 FDA 발표)
   -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하므로(74℃ 이상), 충분히 익혀 먹으면 안전함

 【참고 2】종합대책 핵심내용
   - ‘계란유통판매업’ 등록제 도입(‘11.4 시행예정)
   - 계란을 포장하고, 생산일․유통기한 등을 표시하여 판매(‘11.4 시행예정)
   - 유통 중인 계란제품을 수거, 검사할 때 전량 살모넬라균 검사(‘10.3 시행)
   - 종란․닭 및 사료에 대한 살모넬라균 검사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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