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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뇌척수염 바이러스의 감염에 위해서 일으키는 난계대전염병으로 주로 1개월령 이하의 어린 병아리에서 문제가 되고 있으며, 감염된 병아리는 머리와 목에 마비가 오고 가볍게 떠는 신경 증상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1. 발생
(1) 닭 뇌척수염 바리러스의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2) 이 병의 야외 발생율은 일령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보통 15 ~ 60%에 달하며 폐사율도 20 ~ 50% 정도에 이른다.
2. 감염경로
(1) 먼지나 바람에 의한 공기전염이 가능하다.
(2) 닭 체내에 감염된 바이러스는 장관에서 증식하여 변을 통해 배설되는데 이때 배설되는 게분을 경구적으로 섭취할경우 접촉감염이 성립된다.
(3) 종계군에 감염된 바이러스는 체내에서 증식한 다음 혈류를 따라서 종란에 이행하며 이 알을 부화할 경우에 계태아에 감염되어 뇌척수염 증상을 나타내는 난계대 점염을 하게 된다.
이와같이 이 병은 수직감염과 수평감염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초생추 계군에 있어서 이 병의 발병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집단적으로 발생되는 문제가 있다.
3. 증상
난계대 전염인 경우 1 ~ 7일, 수평 또는 경구 감염된 경우는 최소 11일의 잠복기간을 거쳐 발생한다.
(1) 난계대 전염 병아리의 증상
- 감염된 발육란은 부화 도중에 죽는 것은 없으나 활력이 약하여 난각을 뚫고 부화하지 못하는 것이 많다.
- 부화하여도 발육이 좋지 않고 원기가 없으며 머리부위를 떤다.
- 처음에는 정상이어도 7일 이내에 각약, 각마비,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2) 부화후 감염된 병아리의 증상
- 10일 이상의 잠복기 후 각약증상을 나타낸다.
- 처음에는 자세의 이상, 걸음걸이의 이상 등이 발견된다.
- 식욕, 음수욕은 왕성하나 충분히 먹지 못하여 쇠약해진다.
- 경련이 나타나고 눈의 수정체가 혼탁해 지기도 한다.
- 경과는 일반적으로 길며 부화직후에 감염되었을 때는 거의 모두 발병하나 일령이 증가하여 중추나 대추시기에 감염되었을 때에는 거의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다.
(3) 산란계의 증상
- 감염되어도 증상을 나타내지 않으나 산란율은 떨어진다.
- 산란율이 떨어지는 (10 ~ 20%) 기간은 보통 5일 ~ 3주간 (평균 2주간) 지속되며 산란곡선은 V자형을 나타낸다.
- 산란율이 떨어질 때는 일반적으로 소란을 낳게되며 이때 종란을 수거해서 부화하게 되면 부화율이 현저히 저하된다.
4. 병변
이 병에 감염된 병아리를 해부하여 육안으로 검사하여 보면 내장에는 아무런 병변을 찾아볼 수 없으나 대뇌에서만 뇌수종을 볼 수 있으며 대형 신경세포에 변성 괴사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5. 예방 및 대책
(1) 예방은 계태아 감염 뇌조직 유제액으로 되어 있는 백신을 이용하여 10주령 이상의 종계에 음수 투여한다. 백신을 접종한 후 약 1개월 정도까지는 종란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따라서 종계의 경우 산란 1개월전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 백신을 접종할 때는 옆 계사에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2) 병아리를 구입시 종계장의 종계 건강상태와 부화율을 확인한 다음 구입한다.
(3) 종계장에서 부화된 병아리가 발병되었을 때는 부화를 4주이상 중단해야 하며 그 기간동안에는 산란된 알을 부화하지 말고 식란으로 사용한다.
(4) 발병된 병아리는 증상이 심할 경우 발육이 불량하고 약추가 되므로 도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 닭뇌척수염|작성자 폼으루 산다 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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